2013-09-03

레인지로버 무선 마우스

회사에서는 트랙볼을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데 내 자리로 코드 리뷰하러 오는 사람마다 불편하다고 아우성을 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손님용(?) 마우스를 준비하려고 하던 차에 펀샵에서 재밌는 물건을 발견했다.
전원을 켜면 불도 들어온다.
아쉽게도 사이드미러는 안 접힌다.
아쉬운 게 참 많은 모델이다.
일단 가격이 너무하다.
게다가 모양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립감이 엉망이다. 특히 앞에 보닛을 클릭버튼을 하는 바람에 잡는 위치가 너무 애매해졌다. 그냥 앞유리창을 버튼으로 만드는 게 훨씬 쓰기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쓸 게 아니라 손님용인데 그립감 안 좋은 게 무슨 상관이냐.
게다가 사용되는 시간보다 책상 위에 놓여 있을 시간이 긴 물건 인지라서 그냥 장식 샀다는 생각으로 놔두고 있다.
funshop에 찾아보면 이것 말고 다른 모델들(람보르기니, 재규어, 미니쿠퍼 등)도 많이 있으니 자기 드림카를 마우스로나마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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