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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ods vs Humans

 얼마 전 스팀을 통해 출시된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귀여워 보여서 샀다.

 목표는 바벨탑을 지어서 신들이 사는 하늘의 문을 열려고 하는 인간들을 막는 게 목표다.
 탑의 각 층에는 4개의 기둥이 있고 이걸 전부 power를 써서 부수면 그 층이 무너진다.
 당연히 이걸 막고 고치려는 인간들이 있고, 이 인간들을 건드리면 worship이 떨어지고, worship이 떨어지면 power를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래서 탑은 부수지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인간들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탑을 부셔야 한다.

 아무런 리뷰도 안 보고 그래픽만 보고 산 건데... 재미가 없다.
 정말이지 재미가 없다. 어떤 신을 선택하든 적절히 워십을 모으고 적절한 층을 선택해서 일순간에 기둥을 부수면 게임이 끝난다. 그래도 튜토리얼 깨고 뭐하고 하나라 한 2시간쯤 했는데 이 이상 플레이할 마음은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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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r X 스위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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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판이 없는 모델인 덕분에 보강판을 때리는 거친음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청축특유의 딸깍음은 어쩔 수  없어 집밖에서 쓰려면 욕먹을 각오를 해야한다.(실제로 써보고 욕먹었다.) 집에서만 쓸거라면 미니키보드의 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스위치를 조용한 적축과 흑축의 조합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보강판이 없기 때문에 기판을 분리하는건 매우 쉽다. 그냥 키캡을 빼서, 나사만 풀어주면 기판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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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하판에 구멍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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